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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바나나 우유 만드는 법 충격, 바나나 우유 만드는 법 - 5월 18일 부천Y에서 있었던 안병수 님(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 저자) 강의 일부입니다. 바나나 우유는 편의점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이고 한 회사의 매출액이 일년에 천억이 넘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만들어질까요? 1. 우유를 붓는다. 2. 색소를 넣는다. 무슨 색소 일까요. 치자황색소입니다. 치자황색소를 치자로 만든다고 생각하는 분이 있는데 이것은 실험실에서 만들어진 인공색소입니다. 치자황색소가 간 유전자를 손상하고, 간세포를 손상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요즘 소비자들이 식품첨가물에 민감해 지니까 카르틴 색소를 넣는 바나나 우유도 있는데 치자황색소보다는 조금 낫습니다. 3. 이제 색깔이 그럴듯해졌습니다. 색깔은 나는데 맛이 안나죠? 향료를 .. 더보기
6.2지방선거, 오해와 진실 111...222...x 6.2 지방선거의 오해와 진실 44.3%, 44.3%, 47.1%, 37.1%. 무슨 숫자일까요? 지난 2006년 지방선거 부천시 투표율입니다. 원미구 44.3%, 소사구 47.1%, 오정구 37.1%. 부천시 평균 투표율 43.2%, 부끄럽습니다. 2006년 지방선거 전국 투표율 51.6%도 민주주의의 위기라고 나라가 시끄러운데 유권자 10명 중 4명만 투표한 부천시민은 부끄럽습니다. 내가 한 표를 표기하면 = 8표가 dead 이번 선거는 유권자 한 명당 8표를 행사하는 초유의 선거입니다. 내 손에 든 8표! 2~3만원짜리 물건을 사더라도 가격과 품질을 꼼꼼하게 비교하는데 지역의 미래를 좌우하고, 부천시 1조 예산을 집행, 감시할 정치인을 선택하는데 한표 한표를 보물같이 확실하.. 더보기
남한강의 눈물 남한강의 눈물 광기(狂氣)의 시대, 인간답게 살아가기 5월 13일(목) Y등대생협 4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4대강 공사현장을 다녀왔다. 팔당을 여러번 들낙거리고, 언론과 책을 통해 4대강 문제를 상당히 안다고 생각했었는데 공사현장을 직접 보니 가슴이 메어진다. 세계 제일을 자랑하는 한국 토목공사의 가속페달 앞에서, 이 광기(狂氣)의 시대에 인간답게 사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한다. 처참한 몰골로 바뀐 금은모래 강변 신륵사에 들어서자 다양한 걸게그림과 현수막이 우리를 맞이한다. 수경 스님이 계셔서 유명해진 여강선원은 컨테이너 시설이라 며칠 지나자 다들 아토피가 심해져 그 옆에 천막 텐트를 쳤다고 한다. 수경 스님은 몸이 많이 안좋으신데 공사가 24시간 진행되어 밤에도 포크레인과 공사 소음으로 (귀마게를 해도).. 더보기
후보공약을 할인쿠폰 보듯 6.2 지방선거, 시민참여 길라잡이(1) 시민, 회원들과 지방선거를 흥미있게(?) 이야기하고, 투표참여를 활성화하는 법 - 블로거 여러분의 지혜와 아이디어를 모읍니다. 1. 처음 맞는 1인 8표, 한표를 보물같이 낮은 투표율, 휘청대는 민주주의 (표) 각 나라의 투표율과 민주주의 정당성 (스웨덴 쇠데르텐대 최연혁 교수) D그룹(90% 이상 투표율) : 벨기에, 오스트레일리아, 룩셈부르크와 같이 의무투표제를 도입하고 있는 나라 C그룹(의무투표제를 도입하지 않았는데 투표율 90~80% 이상인 나라) : 스웨덴(최연혁 교수는 스웨덴의 시민교육이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힘이라 한다) B그룹(80% 이상 투표율에서 40%대로 급전직하) : 한국, 필리핀 처럼 민주주의를 쟁취한 나라 (상승시키지 못하면 더 추락할 가.. 더보기
선물도 엣지있게 선물 대신 아빠카드 선물을 주고 받는 일이 많은 가정의 달입니다. 특히 아이들에게 어느 정도, 어떤 의미의 선물이 적당할까? 다들 고민이시죠? 저도 아이가 6세 되면서부터 고민이 생겼습니다. 아이는 선물을 원하지만 아이가 원하는 선물이 보통 장난감이고 (생일이라고 무조건 원하는 것 사주는 것도 우습고) 친구들이 한다는 생일파티도 어린아이 생일을 친구들까지 다 모아놓고 하는 것도 마땅치 않고, 그렇다고 부모가 원하는 선물을 줄 수도 없고..... 그래서 생각한 것이....아빠카드. 크레파스로 그려서 무척 투박하지요?~~ 가고 싶은 곳 한 곳 가기 사고 싶은 것 하나 사기 먹고 싶은 것 하나 먹기 아이들 생일이 되면 저녁 밥상에서 간단하게 생일을 축하하고, 아이는 자기를 낳아준 엄마에게 감사를 표하고, 아빠.. 더보기
농사 짓는게 뭐 잘못이야? 대한민국 2010년 5월, 우리는 “농사 짓는게 뭐 잘못이야”라고 절규하는 나라에 살고 있다. 봄 햇살이 눈부시게 아름다운 5월 1일, 경기도YMCA협의회 이사, 총무들과 함께 팔당에 다녀왔다. 봄의 햇살, 바람, 공기의 신선함 속에서 더 두드러지는 농민들의 아픔과 절망,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사진 - 유영훈 대표 (농지보존 친환경농업 사수를 위한 팔당공대위) 작년 5월에 팔당공대위를 만들었으니 꼭 1년 되었다고 말씀하시는 유영훈 대표, 지난 1년간 4차례 팔당에서 뵈었는데 오랜 기간 단식도 하시고, 갖은 고초를 당하셨지만 다행히 건강은 상하시지 않으셨다. 고통이 사람을 성숙시킨다더니 만날 때마다 전보다 훨씬 깊이 있게 유기농과 생명의 원리, 팔당의 역사에 대해 가슴으로, 몸으로 느낀 것을 생생하게.. 더보기
관치행정에서 시민행정으로 지방선거 부천Y 정책제안(1) 부천Y는 6월 2일 지방선거를 맞이하여 시장과 시의원 후보들에게 4가지 정책제안(시민참여, 학교급식, 자전거도로, 지역경제)을 제기합니다. 조금 딱딱해도 관심있는 분들은 참조해주시고, 누구든지 퍼가셔서 의미있게 활용해주신다면 환영합니다^^ 관치행정에서 시민행정으로 - 참여와 소통의 지방자치 - 지방자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반이 되어야 하며, 주민의 자율적 생활자치의 토대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 지방자치는 아직 주민들의 생활자치와 밀접하게 연관되지 못한 형식적, 제도적인 법 체계에 불과하다. 따라서 민선 5기 지방자치는 시민과의 소통과 참여를 주요한 과제로 추진하여 시민참여의 창조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여야 한다. 1. 시정의 투명성과 공공성이 제고되어야 한다.. 더보기
나는 나인가? 나는 나인가? 작은 교회 김영운 목사님을 만나면서 에니어그램을 접하기 시작한지 약10년쯤 되는 것 같다. 그런데 4월 22일~23일 볍씨학교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에니어그램 수련에 참여하면서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을 새롭게 느낀 시간이었다. 원래의 나, 현재의 나 에니어그램에 따르면 사람은 누구나 둥근 원과 같이 완벽한 상태로 태어난다. 하지만 만 3살이 되면 원래 모습의 1/3로 줄어들고, 만 6살이 되면 1/9이 된다. 빙산은 물밖으로 나와 눈에 보이는 부분이 전체의 1/9이라고 한다. 빙산과 같이 참된 자아의 8/9는 내면 깊숙이 잠들어 있는데 그 8/9를 탐색하는 과정이 에니어그램이다. 자기발견의 첫걸음은 만 6세로 돌아가 처음 받은 상처를 되살리는 것이다. 그 상처는 주로 부모와의 .. 더보기
지역의 눈으로 한국사회 길찾기 지역, 지방자치, 그리고 민주주의 하승수, 후마니타스 6월 2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은 분주하다. 선거법 개정으로 예비후보 기간이 늘어난 난탓에 후보들은 밤낮없이 지역을 돌아다니지만 시민들은 냉담하고, 선거공간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는 찾기 힘들다. 반면 후보들만큼 바쁜 사람들은 이해당사자들이다. 선거를 코앞에 둔 부천시의회에서 새마을운동지원조례가 통과되었나 하면 참전용사지원조례가 임시회에서 논의 중이다. 지방선거 투표율은 2002년 48.9%, 2006년 51.6%. 유권자의 절반만이 투표에 참여하고 통상 득표율 40% 중.후반에서 당선되니 유권자 10명 중 2명이 선택한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이 시민생활을 총체적으로 책임지게 되는 것이다. 이래도 되는 것일까? 이런 열악한 현실 속에서 지방선거를 .. 더보기
후보자는 선심공약, 유권자는 경제걱정 설문조사 공짜로 하는 법(2) 지난번에 에서 무료 설문조사 사이트(www.qualtrics.com)를 소개하고, 설문문항을 생성하는 법을 말씀드렸습니다. 이번에는 그 결과를 공개합니다. 2010년 4월 3일부터 4월 20일까지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참여자: 196명 성별 : 남성 61명, 여성 134명(요즘은 뭐든지 여성들이 더 적극적이예요^^) 연령 : 20대 12명, 30대 89명, 40대 59명, 50대 31명, 60대이상 5명 거주기간 :1년 이하 12명, 1~3년 17명, 3~5년 30명, 5년이상 137명 자, 이제 결과를 살펴볼까요. 로그인하면 내 서베이가 나옵니다. 타이틀 지방선거(local election)에 215명이 접속하였습니다.(실제로 응답하신 분은 196명입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