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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야기

별 하나 나 하나

별 하나 나 하나 

 
shiny star leaf fringed weirdly in tarry moongate
shiny star leaf fringed weirdly in tarry moongate by quapan 저작자 표시


저 높고, 큰 하늘에서 반짝이던 작은 별

지구로 살며시 내려와

엄마 품에 안겨 아기가 되었다.

그 아이, 별을 닮은 아이

눈도 반짝반짝, 이마도 반짝반짝

세상에 대한 호기심도 많아 왜? 왜? 왜?


하지만 별이 세상으로 올 때는 망각과 함께 온다지

그래서 그 아이

하늘을 쳐다보는 시간이 적어질수록

대지와 자연의 기운을 느끼는 시간이 적어질수록

반짝이는 빛이 약해져간다.


하지만 넌 별이야!

넌 너만의 별이야!

그것만은 잊지말고,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조용하게 깜박거리는

생명의 빛을 바라봐라.


그리고 그 빛은 자연과 함께 할수록

이웃과 나눌수록, 내가 나답게 살수록

나만의 색깔로 세상을 따뜻하게 비춘단다.


YMCA아기스포츠단을 졸업하는 아이야

세상으로 나가는 아이야

그래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는 아이야  

선생님은 항상 너를 위해 기도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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