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슬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예슬, 추락 또는 비상 또 다른 김예슬을 위해 추락을 경험하지 못한 자, 비상을 알지 못하니 일상에 바쁜 나는 김예슬 님의 글을 뒤늦게 만났다. 인터넷 공간에서 이라는 문구를 만나고 여러가지 궁금증이 떠올랐지만 정작 그녀의 글을 직접 읽은 것은 며칠 안된다. 나는 그 글을 읽으며 눈물을 흘렸다. 그녀가 누군지도, 그녀의 삶이 어떤지도 모르지만 그 글에는 이 시대를 사는 젊은이의 아픔이 고스란히 들어있다. 그리고 을 통해 소설가 김사과 님의 글을 읽었다. 그 글의 진지함과 솔직함에 마음이 끌리지만 몇가지 문구는 나에게 걸린다. 첫 번째는 탈학교 아이들이 실패했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대안학교는 중산층 부모의 값비싼 옵션이라는 것이다. 물론 나는 타인의 삶이 놓인 중요한 문제를 누구와 논쟁할 생각은 없다. 다만 김예슬 님과 김사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