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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

부천, 4대강 반대 30일 단식농성 시작 가장 나쁜 정치는 백성과 다투는 것이다. (史記) 부천, 4대강 반대 30일 릴레이 단식농성 이포보, 이 시대의 바벨탑 4대강 사업이 시작된 이래 팔당과 여주를 5~6차례 오갔습니다. 그런데 식량자급률 25%의 나라에서 “제발 농사짓게 해달라”며 울부짓던 팔당 농민들의 절규를 접하며 찢어졌던 가슴 만큼이나 공사 중인 강천보, 이포보를 바라보며 느꼈던 황당함과 답답함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멀쩡한 강을 파내고, 높이 8m, 6m의 보를 쌓는 공사는 도저히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을뿐 아니라 공사가 끝난 후 남한강의 수려한 경관이 어떻게 변질될지 가름하기 어려웠습니다. 현재 우리가 처한 지구온난화 위기는 자연을 지배하려는 인간의 오만과 과학에 대한 맹신이 얼마나 위험하고, 우리 스스로를 파.. 더보기
농사 짓는게 뭐 잘못이야? 대한민국 2010년 5월, 우리는 “농사 짓는게 뭐 잘못이야”라고 절규하는 나라에 살고 있다. 봄 햇살이 눈부시게 아름다운 5월 1일, 경기도YMCA협의회 이사, 총무들과 함께 팔당에 다녀왔다. 봄의 햇살, 바람, 공기의 신선함 속에서 더 두드러지는 농민들의 아픔과 절망,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사진 - 유영훈 대표 (농지보존 친환경농업 사수를 위한 팔당공대위) 작년 5월에 팔당공대위를 만들었으니 꼭 1년 되었다고 말씀하시는 유영훈 대표, 지난 1년간 4차례 팔당에서 뵈었는데 오랜 기간 단식도 하시고, 갖은 고초를 당하셨지만 다행히 건강은 상하시지 않으셨다. 고통이 사람을 성숙시킨다더니 만날 때마다 전보다 훨씬 깊이 있게 유기농과 생명의 원리, 팔당의 역사에 대해 가슴으로, 몸으로 느낀 것을 생생하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