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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개혁

한표의 중요성을 깨닫게 한 위대한 국민승리 한표의 중요성을 깨닫게 한 위대한 국민승리 어젯 밤 많은 분이 잠 못이루고 개표방송을 지켜봤을 것입니다. 그리고 유권자의 한표가 정치의 판 자체를 좌우하며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생생하게 느꼈을 것입니다. 저마다 소회가 다르겠지만 저는 한국 역사의 위기마다 역동적으로 드러났던 유권자의 위대한 힘을,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지만 밑바닥에서 꿈틀거리며 1인 8표의 까다롭고 어려운 선택을 유연하게 해나가는 유권자의 지혜 다시 한번 느낀 계기였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특히 다음과 같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첫째, 2006년에 비해 부천지역 투표율이 6.68% 상승하였습니다. 부천의 투표율이 전국 평균에 비해 아직도 미흡하지만 그래도 6.68%는 약 4만 5천명에 달합니다. - 부천시 투표율 49.88% (2006.. 더보기
이런 시장 어디 없나요? 이런 시장 어디 없나요? 지방의 논리 (호소카와 모리히로, 삶과 꿈) 6월 2일 지방선거가 코 앞에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천안함 사건을 둘러싼 안보논쟁과 북풍이 선거판을 거세게 흔들고 있습니다. 물론 안보논쟁은 그 자체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지만 지방선거의 주된 이슈가 될 수는 없습니다. 지방선거는 지역의 4년을 평가하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논쟁하고, 집단적으로 선택하는 4년에 한번 찾아오는 소중한 계기이기 때문입니다. 6월 2일을 앞두고 지방자치의 고전 중 하나인 ‘지방의 논리’를 되짚어 보면서 ‘지방자치’의 본질적 의미를 생각하고자 합니다. 이 책의 저자인 호소카와 모리히로 씨는 우리나라의 국회의원에 해당되는 참의원 의원으로 8년간 일하다 아무리 노력해도 바뀌지 않는 중앙정치의 거대한 벽에.. 더보기
6.2지방선거, 오해와 진실 111...222...x 6.2 지방선거의 오해와 진실 44.3%, 44.3%, 47.1%, 37.1%. 무슨 숫자일까요? 지난 2006년 지방선거 부천시 투표율입니다. 원미구 44.3%, 소사구 47.1%, 오정구 37.1%. 부천시 평균 투표율 43.2%, 부끄럽습니다. 2006년 지방선거 전국 투표율 51.6%도 민주주의의 위기라고 나라가 시끄러운데 유권자 10명 중 4명만 투표한 부천시민은 부끄럽습니다. 내가 한 표를 표기하면 = 8표가 dead 이번 선거는 유권자 한 명당 8표를 행사하는 초유의 선거입니다. 내 손에 든 8표! 2~3만원짜리 물건을 사더라도 가격과 품질을 꼼꼼하게 비교하는데 지역의 미래를 좌우하고, 부천시 1조 예산을 집행, 감시할 정치인을 선택하는데 한표 한표를 보물같이 확실하.. 더보기
후보공약을 할인쿠폰 보듯 6.2 지방선거, 시민참여 길라잡이(1) 시민, 회원들과 지방선거를 흥미있게(?) 이야기하고, 투표참여를 활성화하는 법 - 블로거 여러분의 지혜와 아이디어를 모읍니다. 1. 처음 맞는 1인 8표, 한표를 보물같이 낮은 투표율, 휘청대는 민주주의 (표) 각 나라의 투표율과 민주주의 정당성 (스웨덴 쇠데르텐대 최연혁 교수) D그룹(90% 이상 투표율) : 벨기에, 오스트레일리아, 룩셈부르크와 같이 의무투표제를 도입하고 있는 나라 C그룹(의무투표제를 도입하지 않았는데 투표율 90~80% 이상인 나라) : 스웨덴(최연혁 교수는 스웨덴의 시민교육이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힘이라 한다) B그룹(80% 이상 투표율에서 40%대로 급전직하) : 한국, 필리핀 처럼 민주주의를 쟁취한 나라 (상승시키지 못하면 더 추락할 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