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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

세계화의 빛과 그림자 세계화의 빛과 그림자 - 시민교육 지침서 (3) - or 바람만이 알고 있지 밥 딜런 얼마나 많은 길을 걸어야 한 사람의 인간이 될 수 있을까 얼마나 많은 바다 위를 날아야 흰 갈매기는 사막에서 잠들 수 있을까 얼마나 더 많이 머리 위를 날아야 포탄은 지상에서 사라질 수 있을까 친구여 그 대답은 바람만이 알고 있지 바람만이 알고 있지 얼마나 더 고개를 쳐들어야 사람은 하늘을 볼 수 있을까 얼마나 많은 귀를 가져야 타인들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 얼마나 더 많은 사람이 죽어야 너무 많이 죽었음을 깨닫게 될까 친구여, 그 대답은 바람만이 알고 있지 바람만이 알고 있지 얼마나 오래 그 자리에 서 있어야 산은 바다가 될까 얼마나 더 오래 살아야 사람들은 자유로워질까 얼마나 더 고개를 돌리고 있어야 안 보이는.. 더보기
경쟁이냐? 협력이냐? 경쟁이냐? 협력이냐? “모든 걸 잃는 루저가 될 것인가, 모든 걸 갖는 위너가 될 것인가?” - 승자독식 시대를 살아가는 최고의 전략 - "키 180cm 이하 남자는 전부 루저(loser)" 앞의 문구는 「경쟁의 법칙」(이면희, 토네이도, 2009)이란 책의 카피이고, 뒤의 문구는 소위 ‘루저 논란’을 일으킨 KBS 한 출연자의 발언(2009년 11월) 이다. 우리는 경쟁을 너무도 당연한, 심지어 운명적인 어떤 것으로 받아들인다. 아이들은 유치원에서부터 경쟁에 내몰리고, 청소년들은 루저(Looser)라는 표현을 너무도 쉽게 내뱉는다. 이런 사고는 어떻게 형성되었을까? “승자는 승리를 위해, 패자는 생존을 위해 산다......단 1점의 차이로 대학입시나 공무원 시험에서 패배의 쓴잔을 들이킨 사람은 또 얼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