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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살리기

나 살고, 자연살고, 지역도 살리는 지혜 나, 자연, 지역을 살리는 강화도 콩세알 나눔센터 11월 2일(화) 부천YMCA 등대생협 밥상지기 8명이 두부 생산지인 강화도 콩세알 나눔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콩세알 나눔센터는 서정훈 대표께서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1만 5천평 땅에서 2005년 5명이 생산공동체로 농사를 시작했습니다. 생산공동체 속에서 이런 저런 방식을 시도하다가 전통방식으로 두부를 생산하기 시작하였고, 현재는 26명의 생산공동체로 확대되어 젊은 사람도 10여명 참여하고 있습니다. (콩세알에서는 함께 일하는 분들을 ‘일벚’이라고 부릅니다.) 몇 년전부터 마을재생과 농촌활성화를 목적으로 한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되어 두부 생산, 각종 농작물 생산 외에 작은 규모지만 친환경 식당 2곳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방문하자 서정훈 대표께서 콩.. 더보기
밥상으로 세상을 바꾸는 것이 가능할까? 밥상혁명 강양구. 강이현 지음, 살림터 장면 1. 몇주 전 고속버스를 탔는데 보기 민망할 정도로 아토피가 심한 여자아이(초등 3~4학년?)가 앞 좌석에 앉았다. 그런데 버스가 출발하자마자 알록달록한 과자 두 봉지와 청량음료를 손에 들고 먹기 시작한다. 옆 좌석에 앉아있는 아빠, 엄마 역시 손에 과자를 들고 있다. (과자가 아토피에 얼마나 안좋은지) “말할까? 말까?” 참, 고민이다. 장면 2. 최근 생협들이 경쟁적으로 매장을 내면서 부천Y 등대생협 회원들이 많이 사는 아파트단지에도 다른 생협 매장이 들어섰다. 그런데 이 생협....소위 미끼상품이라고 하는 폭탄 세일을 매일한다. 그래서 부천Y 회원들은 우왕좌왕하고 있다. 생협은 농촌살리기 운동을 하는 곳이고, 농민들에게 적정가격을 보장하는 곳이다. 그런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