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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

세계화의 빛과 그림자 세계화의 빛과 그림자 - 시민교육 지침서 (3) - or 바람만이 알고 있지 밥 딜런 얼마나 많은 길을 걸어야 한 사람의 인간이 될 수 있을까 얼마나 많은 바다 위를 날아야 흰 갈매기는 사막에서 잠들 수 있을까 얼마나 더 많이 머리 위를 날아야 포탄은 지상에서 사라질 수 있을까 친구여 그 대답은 바람만이 알고 있지 바람만이 알고 있지 얼마나 더 고개를 쳐들어야 사람은 하늘을 볼 수 있을까 얼마나 많은 귀를 가져야 타인들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 얼마나 더 많은 사람이 죽어야 너무 많이 죽었음을 깨닫게 될까 친구여, 그 대답은 바람만이 알고 있지 바람만이 알고 있지 얼마나 오래 그 자리에 서 있어야 산은 바다가 될까 얼마나 더 오래 살아야 사람들은 자유로워질까 얼마나 더 고개를 돌리고 있어야 안 보이는.. 더보기
밥상으로 세상을 바꾸는 것이 가능할까? 밥상혁명 강양구. 강이현 지음, 살림터 장면 1. 몇주 전 고속버스를 탔는데 보기 민망할 정도로 아토피가 심한 여자아이(초등 3~4학년?)가 앞 좌석에 앉았다. 그런데 버스가 출발하자마자 알록달록한 과자 두 봉지와 청량음료를 손에 들고 먹기 시작한다. 옆 좌석에 앉아있는 아빠, 엄마 역시 손에 과자를 들고 있다. (과자가 아토피에 얼마나 안좋은지) “말할까? 말까?” 참, 고민이다. 장면 2. 최근 생협들이 경쟁적으로 매장을 내면서 부천Y 등대생협 회원들이 많이 사는 아파트단지에도 다른 생협 매장이 들어섰다. 그런데 이 생협....소위 미끼상품이라고 하는 폭탄 세일을 매일한다. 그래서 부천Y 회원들은 우왕좌왕하고 있다. 생협은 농촌살리기 운동을 하는 곳이고, 농민들에게 적정가격을 보장하는 곳이다. 그런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