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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고맙다. 회초리 고맙다. 회초리 체벌과 관련된 교육적 이론은 상반된다. “사랑의 매라는 것은 없다. 폭력만이 있을 뿐이다.”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자기 중심적이고, 버릇없는 아이로 키우느니 체벌을 해서라도 올바른 습관과 버릇을 가지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교육적으로 어느 이론이 맞는지는 모르겠으나 체벌을 안하는 부모가 꼭 좋은 부모라는 생각은 들지 않아 아이들이 다섯 살 무렵부터 체벌과 관련된 몇가지 원칙을 세웠다 첫째, 충분한 대화가 가능한 연령이 되기 전까지(정확한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초등학교 3학년까지로 정했다.) 꼭 필요한 경우 회초리를 사용한다. 둘째, 부모의 감정으로 회초리를 들지않고, 교육적인 경우에 한한다. 셋째, 감정이 겪하다고 손이나 발을 사용하지 않고, 반드시 회초리를 사용한다... 더보기
김예슬, 추락 또는 비상 또 다른 김예슬을 위해 추락을 경험하지 못한 자, 비상을 알지 못하니 일상에 바쁜 나는 김예슬 님의 글을 뒤늦게 만났다. 인터넷 공간에서 이라는 문구를 만나고 여러가지 궁금증이 떠올랐지만 정작 그녀의 글을 직접 읽은 것은 며칠 안된다. 나는 그 글을 읽으며 눈물을 흘렸다. 그녀가 누군지도, 그녀의 삶이 어떤지도 모르지만 그 글에는 이 시대를 사는 젊은이의 아픔이 고스란히 들어있다. 그리고 을 통해 소설가 김사과 님의 글을 읽었다. 그 글의 진지함과 솔직함에 마음이 끌리지만 몇가지 문구는 나에게 걸린다. 첫 번째는 탈학교 아이들이 실패했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대안학교는 중산층 부모의 값비싼 옵션이라는 것이다. 물론 나는 타인의 삶이 놓인 중요한 문제를 누구와 논쟁할 생각은 없다. 다만 김예슬 님과 김사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