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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

사람이 마을을 만들고, 마을이 사람을 변화시킨다. 사람이 마을을 만들고, 마을이 사람을 변화시킨다. - 일본 에너지자립 마을 구즈마키를 가다(3) - 가치없는 것을 재활용해서 새로운 가치를 생산하는 마을 “축산, 임업 등 1차 산업을 중시하는 마을이라는 기준을 가지고 자연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더 개발할 계획이다.”“ ”저희는 가치가 없는 일반적인 것, 안된다고 생각하던 것을 활용해서 이용하자는 정신을 가지고 있다.“ “89%가 산이니까 그것을 이용해서 목장을 만들고(20~30년이 걸렸다), 건강을 생각하는 시대니까 산포도를 이용해서 와인을 만들고(철분이 일반 포도에 비해 20배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목장에서 일을 하다보니까 바람이 강해서 이것을 풍력발전으로 활용하자고 했다. 필요없는 가축분뇨를 에너지로, 필요없는 산포도를 와인으로, .. 더보기
아무 것도 없는 마을에서 일본 최고의 마을로 아무 것도 없는 마을에서 일본 최고의 마을로 -일본의 에너지 자립마을, 구즈마키를 가다.(2)- “예전에는 아무것도 없는 마을이라는 이미지가 강했습니다. 철도나 고속도로도 통하지 않고, 골프장도 없고, 온천도 없고.....일본 어디를 찾아봐도 이런 마을은 없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마을을 활성화할 것인가? 끝없는 논의를 거쳐 마을의 기간산업인 낙농업을 더 활성화시키고, 농산물도 어렵기 때문에 산포도를 이용해서 와인을 만들고, 풍부한 자연환경인 바람과 햇볕을 살리기로 했습니다.” 구즈마키 에너지과 히나타 신지 씨의 말입니다. 밀크, 와인과 클린 에너지의 마을 구즈마키는 인구 7,700여명, 면적 443.99km2, 이 중 산림이 86%, 마을의 중심부가 북위 40도에 맞추어져있는, 고도 1000m에 위치한 .. 더보기